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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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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추월 역주행 사망 사고를 조명한다.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역주행 사고를 다룬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왕복 2차로에서 한 차량이 무리한 추월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블랙박스차는 연이어 역주행 추월을 시도하더니, 결국 마주 오던 자전거를 그대로 충격하고 만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는 사연에 패널들은 충격에 빠진다.

'한블리' 제작진은 피해자 유족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들어본다.

피해자 유족은 "당시 역주행 차량을 발견한 자전거 선두가 급하게 속도를 줄였고, 후미에 따라가던 피해자는 앞 자전거와의 접촉으로 변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한다.

이에 평소 라이딩 마니아인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은 "라이더는 안전모 착용 등 잘못이 없다"며 안타까워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왜 역주행 추월을 하면 안 되는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고"라며 역주행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방송에서는 주차장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의 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잠옷 차림의 한 남성이 스패너로 남의 차량을 무자비하게 훼손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해당 남성이 차량 앞, 뒷유리와 보닛을 포함해 차량 외부 전체를 스패너로 훼손하는 충격적인 장면에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에 더해 "술에 취해 내 차인 줄 알았다"는 가해자의 황당한 주장에 개그우먼 박미선은 "정말 별 사람을 다 본다"며 어이없어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규현은 "이런 사람이 어디 있어요"라며 분노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정성호와 배우 윤가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성호는 100% 싱크로율의 한문철 변호사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윤가이는 1990년대 서울 사투리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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