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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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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이 연애운 결과를 보고 놀란다.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강릉살이 중인 김일우가 서울 남산에 방문해 박선영과 등산 데이트를 즐긴다.
이날 김일우는 박선영과 다정히 대화를 나누면서 남산 정상까지 오른다.
이후 휴식을 취하던 중 근처에 있는 운세 자판기를 보고 즉석에서 연애운을 뽑는다.
박선영은 자신의 연애운을 조심스레 꺼내본다.
이때 "귀인이 나타나는 수가 들었다. 평생 연이 될 수 있는 천생연분도 있다. 특히 김씨, 박씨, 이씨 성이 길하다"는 메시지에 그는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마치 김일우를 언급하는 듯한 문구에 두 사람은 부끄러워서 웃음을 터뜨린다.
김일우 역시 자신의 연애운을 읽어보는데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메시지가 뜬다.
직후 김일우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진짜 내 이야기 같았다. 머뭇거리지 말라는 말이 와 닿았다"고 털어놓는다.
달달한 분위기 속 등산을 마친 두 사람은 배우 서태화가 운영하고 있는 국숫집으로 향한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9년째 친하게 지내고 있는 세 사람은 서태화의 음식점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따끈한 국수를 먹는다.
그런데 서태화는 김일우가 박선영의 음식 취향을 제대로 간파하고 있는 것을 보자, "난 일우 형의 비밀을 알고 있지"라고 운을 뗀다.
그러면서 "옛날에 일우 형이 너한테"라며 박선영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에 놀란 김일우는 황급히 서태화의 입을 막는다.
한편 서태화는 김일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박선영에게 "일우 형을 혹시 남자로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라고 슬쩍 묻는다.
박선영은 "오빠 말대로 (일우 오빠가) 많이···"라면서 머뭇거린다.
과연 박선영이 김일우에게 이성적 감정을 느낀 적이 있었는지, 그의 속마음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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