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년농업인에 '라이브커머스' 교육…"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청년농업인이 영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형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안성시에 있는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농식품 온라인 신유통 트렌드인 라이브커머스를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4명은 행사에 참여해 엽채류, 쑥, 상황버섯 등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라이브커머스 운영 방식과 효과적인 상품 홍보 기법 등을 배웠다.

서종경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형 라이브커머스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농식품 신유통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 중심의 다양한 판로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예비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엽채류반 교육생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