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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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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공격수 양현준이 공식전 18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양현준은 15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던디의 덴스 파크에서 치러진 2024~2025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7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로 나와 1-1 상황이던 후반 8분 헤더로 셀틱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일본 출신 공격수 후루하시 고교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7경기 선발) 만에 터진 시즌 공식전 1호골이다.

양현준은 이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1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 리그컵 2경기에 나왔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셀틱에서 골 맛을 본 건 K리그1 강원FC에서 뛰다 이적한 첫해인 2023년 11월13일 에버딘과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3라운드(6-0 승) 이후 약 14개월 만이다.

양현준은 2-2로 맞서던 후반 27분 알렉스 바예와 교체됐다.

전반을 1-1로 마친 셀틱은 후반 8분 양현준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1분 뒤 수비수 캐머런 카터비커스의 자책골로 다시 동점이 됐다.

셀틱은 후반 33분 에런 도넬리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48분 아르네 엥헐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겨우 패배를 면했다.

승점 60(19승 3무 1패)이 된 셀틱은 리그 12개 팀 중 선두를 달렸다.

경기 후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양현준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선발로 나온 선수 중엔 4번째로 높은 점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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