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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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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올 시즌 부진으로 비판받은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을 감쌌다.

페레이라 감독은 15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EPL 21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다시 득점하고 살아나려면 팬들의 사랑이 필요하다. 그는 우리의 선수"라고 말했다.

2021년 EPL에 입성한 황희찬은 2023~2024시즌 EPL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리그컵 득점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13골 3도움이다.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황희찬의 개인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EPL에서 가장 발전한 선수 4위에 황희찬을 올려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곤살로 게드스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설상가상 지난해 10월에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과의 경기에선 발목 부상까지 입어 한 달 넘게 결장했다.

부상 복귀 후에도 예전의 파괴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금까지 공식전 17경기에서 단 2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현지에선 일부 팬들이 황희찬의 방출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에게 대한 신뢰를 보였다.

그는 "황희찬은 현재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었다. 감독인 나를 비롯해 팬 모두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16일 오전 4시30분 뉴캐슬과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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