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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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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샤인(H-878, SHINE)'과 '아웃터불(H-880, OUTERBULL)' 2마리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
작년 하반기에 선발한 '샤인'은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8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189.10으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았다. 유량(1041kg), 유지방량(49.81kg), 유단백량(31.41kg)도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웃터불'은 낙농가와 유업체에서 관심이 많은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에이2(A2) 우유 생산이나 에이2(A2) 유전자 보유 송아지 생산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한국형 보증씨수소는 국내 유우군(乳牛群)능력검정자료로 평가한 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라며 "우유 생산 능력이 우수해 우유 생산을 늘릴 농가에서 활용하면 농가 생산성 및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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