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명예 회복을 노리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달 뒤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 시간)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일정을 공개했다.

이정후는 2월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실시하는 팀 훈련에 합류한다. 샌프란시스코 투수와 포수가 다음 달 13일 먼저 훈련을 시작하고, 18일 야수 합류로 완전체를 이룬다.

지난 2023년 12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48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으나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데뷔 시즌 37경기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의 성적을 남겼다.

재활을 마친 이정후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시즌을 맞이한다. 그는 지난 13일 출국 전 "야구 선수는 매 시즌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말에 대한 부담은 없다. 많은 경기를 뛰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 앞서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훈련 중인 '전 동료'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과 운동하다가 25일부터 스코츠데일에서 담금질에 임할 계획이다.


올겨울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김혜성은 2월16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에서 열리는 LA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3억8400만원)에 계약했다. 김혜성의 경우 주전 자리가 보장된 건 아니어서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김혜성은 지난 14일 출국길에서 "야구 선수로서 어느 포지션으로 가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팀이 맡기는 역할을 잘 소화하고 싶다"며 "다저스가 아닌 다른 팀에 갔어도 경쟁해야 한다. 다저스에서 좋은 경쟁을 통해 자리 잡고 싶다고 판단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4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은 2월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