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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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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0월 일본 경상수지는 3조3525억엔(약 31조207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11월 국제수지 통계(속보)를 인용해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의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1조1822억엔, 54.5% 급증했다고 전했다.
무역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고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와 제1차 소득수지도 흑자폭을 확대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2조6911억엔인데 실제로는 6614억엔이나 웃돌았다. 흑자폭은 8월 3조9657억엔 이래 가장 컸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 외국과 투자거래를 나타내는 제1차 무역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한다.
11월 무역수지는 979억엔 흑자를 냈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7812억엔 늘어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48억엔, 2.8% 증가한 8조9104억엔에 달했다. 2개월 연속 증대했다.
반도체 관련 제조장비 수출이 32.1%, 비철금속 14.7%, 식료품 8.6% 크게 늘었다.
수입은 5.7%, 5364억엔 감소한 8조8124억엔으로 집계됐다. 2개월째 줄었다. 원유가 29.7%, 반도체 등 전자부품 20.8%, 석탄 19.6% 급감했다.
여행수지를 비롯한 서비스 수지는 2386억엔 흑자를 보았다. 전년 동월에서 1579억엔 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무역·서비스 지수는 3366억엔 흑자로 적자를 본 전년 동월에 비해 9391억엔 늘어났다.
제1차 소득수지는 지난해 동월보다 3955억엔 많은 3조4373억엔 흑자를 보았다. (채권이자 등 증권투자 수익이 증대했다.
11월 제2차 소득수지는 4214억엔 적자다. 2023년 동월과 비교해 적자액이 1524억엔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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