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플레잉 디 오케스트라 2014'가 내달 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일본 거장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1952~2023)의 생애 마지막 오케스트라 투어 '플레잉 디 오케스트라 2014(Playing the Orchestra 2014)' 공연 실황 영화다.
사카모토는 지난 2014년 도쿄에서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당시 사카모토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고 전곡을 지휘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영화에는 사카모토의 초창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 명곡부터 영화 '마지막 황제' OST ‘더 라스트 엠페러(The Last Emperor)', '전장의 크리스마스' OST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 등이 담겼다.
20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카모토가 지휘에 몰입한 순간이 담겼다.
금색 선은 실제 사카모토가 지휘하는 손짓의 궤적을 영상에서 추출해서 반영했다.
거장의 음악이 마치 10년이라는 세월을 넘어 오늘날에도 선명하게 다가오는 듯한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관계자는 "사카모토의 음악 세계를 최상의 음향과 웅장한 스크린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러닝타임 119분.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