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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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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IoT) 기반 항만시설 안전관리플랫폼 준공에 성공했다.
중부발전은 19일 신서천발전본부에서 발전소 항만시설 안전관리플랫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oT 기반 항만시설 안전관리플랫폼 연구개발 과제는 지난 2022년 8월 항만안전특별법이 시행된 뒤 발전소 내 취약 설비로 인식되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시작됐다.
안전관리플랫폼은 항만시설 내 연료하역작업 위험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감지, 경보 체계 개발을 목표로 다섯 가지 주요 기능을 개발했다.
우선 선박에 융복합형 어라운드뷰 시스템을 탑재해 접안속도·위치 등의 운항 정보를 항만 관리자와 작업자 간 공유할 수 있다.
또 선박·부두 충격 감지 진동센서를 부착해 접안 시 충격과 파고에 따른 작업 위험성 감지 및 경보가 가능하다.
폐쇄회로(CC)TV 기반 3차원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하역기 센터링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졌고 인공지능 CCTV 구축으로 선박 내·외부 작업자의 안전 장비 미착용 확인 시 위험신호 표출 기능도 구현됐다.
육상 컨베이어벨트 비상제어 시스템이 설치돼 기기 이상 작동 시 즉각적인 경고와 비상시 선박 내·외에서 동작시킬 수 있는 양방향 세이프티 스위치로 개선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연구개발 과제를 지난해 7월 'IoT 기반 항만 안전통합관리 플랫폼 서비스 제공 시스템'으로 특허출원했다.
이종길 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장은 "작업 현장의 유해 요소 및 위험구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첨단 안전 기술을 적극 적용하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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