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
- 0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고용불안을 느끼는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직무전환 교육을 제공한다.
서부발전은 20일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와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한 협력사 근로자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과 한전KPS는 태안발전본부에 상주하는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60명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협력사 근로자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이뤄지는 복합발전소 유지보수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 근로자는 실무 교육을 통해 복합발전설비 정보와 발전 원리를 이해하고 가스터빈 정비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직무교육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이륻의 심리적 불안을 줄임으로써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꼽힌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공기업의 책무"라며 "이번 협약이 협력사 근로자의 안정적 직무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