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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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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난해 세계 최초로 ▲배터리 상시 감시 ▲자동 신고 ▲정보 저장의 3가지 평가항목을 새롭게 마련한 BMS 보호기능 평가를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BMS 보호기능 평가를 통해 제작사가 고전압 배터리 화재 예방과 피해감소를 위한 BMS 첨단 기술을 차량에 장착하도록 유도한 결과 올해 25개 차종에 BMS 신기술이 적용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2024년 전기차 화재 156건을 조사한 결과 발화장치별 화재 건수는 ▲ 고전압배터리가 85건 ▲ 차량 기타 장치 39건 ▲ 차량 외부요인 및 원인미상 등 32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황별로는 주차·충전 중 103건, 주행 중 32건, 충돌사고 후 21건이 발생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 TF'를 구성했으며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 신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사전인증 관리 대상 부품을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체화해 왔다.

교통안전공단은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사전인증제도도 추진 중이다. 추후 배터리의 성능, 수명, 잔존가치 등을 종합 관리하는 배터리 이력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화재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결함 가능성이 확인된 차량에 대해서는 신속한 리콜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화재조사 분석시설을 구축한다.

국토교통부와 자동차 협회, 국내·외 전기차 제작사와 협조해 실시 중인 '전기차 무상 특별점검'이 매년 실시되도록 지원한다.

주차 중 배터리 이상(화재)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방기관에 신고하는 기능을 갖춘 긴급 호출기를 개발하고, 전기차 배터리 충돌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TS가 보유한 전기차 화재조사 관련 노하우와 연구 역량을 활용해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전 예방 측면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전기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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