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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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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 31조1000억원, 매출 30조4000억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손실 1조2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열린 제7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서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주주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토대로 올 한 해 내실 강화와 수익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31조1000억원 수주 및 30조40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사업과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방침이다. 나아가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저경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저탄소 중심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와 고품질 주거상품을 개발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시정비 중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 및 대규모 투자개발사업 착공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건설 명가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며 "올 한 해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성과와 함께 주주환원정책을 철저히 이행해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의 자산 총계는 지난해 12월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7조53억원, 부채 총계는 17조3359억원, 자본 총계는 9조6694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2,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송전공사,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대전 도안 리버파크 등 국내외 주요 사업을 통해 30조528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에 이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수소에너지사업 목적 추가) ▲사내이사 황준하, 사외이사 정문기 선임 ▲정문기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전년과 동일한 연 50억원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통과됐다.

현대건설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실적발표 이후 현대건설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으며 20일 현재 현대건설 전체 임원 중 93%인 80명이 자사주 4만6710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1월 경영실적 발표 이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막중한 책임경영에 공감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회복과 수익성 정상화로 주주가치를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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